BLOG main image
유용한 정보 알아두기!

해바라기유 제조
해바라기유는 해바라기 씨를 압착 추출하여 만든 것으로 식용과 화장품 제조용 원료로 사용된다.
16세기 처음 유럽으로 옮겨진 해바라기는 그 독특한 형태로 관상식물로만 재배되었다. 1716년 한 영국인이 해바라기 씨로부터 기름을 짜내는 특허를 받았으나 러시아로 해바라기가 전해질 때까지 아무도 이 진기한 식물을 식용식물로 여기지 않았다.

1830년 처음 러시아에서 상업용으로 해바라기유가 생산되었다. 러시아 정교회가 해바라기유를 그리스도교 사순절(四旬節) 기간에 섭취를 금하는 유제품 목록에서 삭제하자 해바라기유의 평판이 널리 알려졌다. 19세기 초 러시아 농부들은 200만 에이커에 달하는 해바라기를 경작하였고 러시아 정부는 해바라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후 미국, 유럽, 남미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에서 해바라기유 제조가 주요 식품산업으로 발전하였다.

세계 해바라기유 생산량 중 아르헨티나가 25%, 유럽연합(EU)이 26%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시장 1위는 아르헨티나로 57%를 차지하고 그 뒤를 미국과 유럽연합이 12%와 9%로 잇고 있다.

해바라기유 특성
해 바라기유는 제조방법과 성분에 따라 여러 종류의 해바라기유가 만들어지는데 리놀레산과 고 올레산 해바라기유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리놀레산 해바라기유는 69% 이상의 리놀레산을 갖고 있으며 고 올레산 해바라기유는 82% 이상의 올레산을 갖고 있다. 이들 지방산 함유량은 유전적 요인과 기후에 따라 달라진다.

해바라기유는 맑고 연한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해바라기 고유의 은은한 향이 있다. 다른 어느 식물성 기름보다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이는 저 포화지방과 함께 단 불포화지방과 다 불포화지방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트렌스 지방이 없고 칼로리가 낮아 고급 식용유로 알려져 있으며 발연점이 높아 튀김요리를 비롯하여 소스, 스프레드, 드레싱 등 다양한 용도로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된다.



해바라기유는 일반 식용유보다 비타민 E의 함량이 높아 100g당 45mg의 알파 토코페롤을 갖고 있다.
비타민 E는 필수 영양소로 물에는 녹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식품에는 네 종류의 토코페롤(tocopherol:α, β, γ, δ)과 네 종류의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α, β, γ, δ) 형태로 나타나지만 이 중 가장 흔하고 생체 활성이 큰 것은 알파-토코페롤로서 비타민 E의 대명사처럼 사용된다.
비타민 E의 인체 내 중요한 기능은 항(抗)산화제로서 세포 내에서 산화되기 쉬운 물질, 특히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이다.

해바라기유는 포화지방의 함량은 낮고 불포화지방의 함량은 높다.
해바라기유는 리놀레산과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을 갖고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으로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이 인체 내에서 필요한 만큼의 양이 충분히 만들어 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필수 지방산은 식품이나 식품 보조제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해바라기유에는 트랜스지방이 없다. 트랜스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심장 건강에 관한 연구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심장에 해로운 것으로, 불포화지방은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진 (지도교수 페니 크리스 에더튼 박사)은 미국영양학회지 (the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2005년 7월호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해바라기유와 올리브유 등에 많이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Posted by lin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44)
웹사이트 (4)
유틸리티 (1)
투자 (10)
미드 (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