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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버그 관련.. 동영상 포함

linn 2007. 6. 29. 01:19



 

스갤 펌.

 

아래는 파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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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박성훈 경기 스킬-버그 논란…다음주 관계자 회의서 논의

 
온게임넷 김창희와 삼성전자 박성훈의 경기에서 사용된 김창희의 SCV 밀치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열린 MBC무비스 서바이버 토너먼트 승자전에서 김창희는 박성훈이 프로브 2기로 입구를 막아 놓은 상태에서 SCV 밀치기를 통해 뚫고 들어갔다. 이에 박성훈은 김창희가 버그를 활용했다며 경기 중단을 요청해 받아들여졌다.

현장에 파견된 협회 김상훈 심판은 현 협회 경기 규정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버그인지, 스킬인지 정확하게 판정할 수 없다며 경기 속개를 선언했다. 박성훈의 경기 중단 요청도 정당한 것으로 인정돼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김창희가 사용한 기능은 미네랄을 채취하는 일꾼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희는 인터뷰에서 “일꾼이 비비는 사이에 C버튼을 누르면 랜덤하게 본진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온 게임넷 이명근 감독과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버그보다는 스킬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그가 드론 밀치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것. 박성훈이 경기 중단을 요청한 것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된 개스 버그로 인식한 것이고, 김창희가 SCV를 밀어 넣은 것은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판단이다. 김가을 감독이 경기 속개를 받아들인 것도 경기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한국 e스포츠 협회는 다음 주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번 경우를 버그로 인정할 지, 스킬로 인정할 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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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퍼즈 요청 박성훈 … 알려지지 않은 버그로 판정, 경기 속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퍼즈를 요청한 삼성전자 박성훈이 주의 징계를 받았다.

박성훈은 경기 도중 'pp'를 친 뒤 심판에게 온게임넷 김창희가 버그를 사용했다며 항의했다. 김창희는 이에대해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KeSPA 김상훈 심판은 MBC게임측의 개인화면을 확인, 김창희가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사용했다고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징계 조치는 박성훈이 받았다. KeSPA 경기 규정 중 '알려지지 않은 버그에 대해서는 항의할 수 없다'는 조항에 따라 박성훈에게 주의 징계가 내려진 것.

김상훈 심판은 "규정에 따라 박성훈의 주의 징계를 내리게됐다"며 "이번 버그에 대해서는 조사를 거친 뒤 절차를 밟고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버그는 미네랄을 들고 있는 SCV를 컨트롤로 조작하면 지상 통로가 유닛으로 막혀있다고 하더라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KeSPA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도 버그는 버그이기 때문에 박성훈에게 내린 주의 징계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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